시원하게 쏴아... 아침을 적시는 빗소리가 반갑다 초여름 같지 않은 뜨거운 열기(熱氣)도 답답한 남북관계도 소리도 얼굴도 없이 다가오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모두 쏴~~빗줄기에 실어 보내고 싶은 아침의 소망을 담아.... 비와 인생 삶이란.. 우산을 접었다 폈다 하는 일이요. 죽음이란.. 우산을 더이상 펼칠 수 없는 일입니다. 행복이란.. 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것이고.. 불행이란..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한쪽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서 같이 펼치는 것이고.. 이별이란.. 하나의 우산에서 빠져나와 각자의 우산을 펼치는 것입니다. 부부란.. 비오는날 버스 정류장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고.. 연인이란.. 비오는날 우산속에서 얼굴이 가장 예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