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읽기 29

오늘 참 괜찮은 나를 만났다 _책 읽는 다락방 J

오늘 참 괜찮은 책을 알게 되었다 양창순박사는 몇년 전 출간하신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으며 혹시? 나를 위해? 나를 관찰하고?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이 공감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이번 저서도 참 괜찮을 것 같은 예감...먼저 J님의 따뜻한 목소리로 들어보자...!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칭찬과 인정 받기를 좋아하고 또 기대합니다. 잘했다,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건네는데 돈이나 시간이 드는 것도 아닌데 이 말을 주고 받는 것에 대해 우린 사실 좀 인색한 편이죠. 상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게 쉽기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상대에 대한, 또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감도 그 이유 중 하나인데요, 그럼 이를 위해 우리에겐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김영사에서 펴낸 [오늘 참 괜찮은..

행복한 책읽기 2021.12.12

어린왕자, Le Petit Prince

어린왕자(Le Petit Prince) It's the time you spent on your rose that makes your rose so important. 네 장미꽃을 그렇게 소중하게 만든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시간이란다. You risk tears if you let yourself be tamed. 누군가에 길들여 진다는 것은 눈물 흘릴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All grown-ups were once children, although few of them remember it.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에 어린이였다. 하지마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It's the miracle that the person who I like likes me. 내가 좋아하는 사람..

행복한 책읽기 2021.12.02

내 생애 단 한 번 _책 읽는 다락방 J

오늘은 얼마 전에 소개해드렸던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저자인 장 영희 교수가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던 책 [내 생애 단 한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고 또 쓴 글도 영어가 대부분이었던 그녀가 우리말로 쓴 첫 에세이집인데요, 과거 ‘월간 샘터’에 연재하면서 많은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글들과 새로운 글들을 묶어서 펴낸 것을 이번에 샘터에서 리커버 에디션으로 다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우리에게 행복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며 잊고 지냈던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계속되는 힘겨운 상황으로 희망을 꿈꾸기가 어려운 시기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고 살 만한 곳이라는 메시지를 담담히 전해주..

행복한 책읽기 2021.10.10

나이듦의 즐거움-책 읽는 다락방J

바쁜 사람들도 굳센 사람들도 바람과 같던 사람들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어린것들을 위하여 난로에 불을 피우고 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 저녁 바람에 문을 닫고 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 바깥은 요란해도 아버지는 어린것들에게는 울타리가 된다. 양심을 지키라고 낮은 음성으로 가르친다.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눈물이 절반이다.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詩

행복한 책읽기 2021.06.23

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오십이 되었다 (몸 따로 마음 따로인 나를 위한 인생 공부) _ 책 읽는 다락방 J

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중년이 조금은 낯선 날.... 매년 찾아오는 봄이지만 올해도 참 곱다 베란다 정원의 내 이쁜이들도 새잎을 내고 꽃을 피우고... 나이 들어 가며 내 얼굴이 조금 낯설어서 또 슬픈 봄.... 그런 내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는 책이다... 겨우내 가는 줄기에 뼈대만 앙상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새잎이 돋았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봉우리만 올망졸망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활쩍 만개했지? 긴기아난(蘭) 향기가 장난 아니다..^^*

행복한 책읽기 2021.03.22

" You are special" ...by Max lucado

" You are special" .... by Max lucado What they think doesn't matter. All that matters is what I think And I think you are pretty special. Remember! You are special because I made you. And I don't make mistakes..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단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이지. 그리고 난 네가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한단다. 기억하거라. 내가 너를 만들었기 때문에 넌 매우 특별하단다. 그리고 난 절대 실수는 하지 않는다. (우리말 버젼) https://youtu.be/eve24nxY7i8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

행복한 책읽기 2021.03.18

첫 마음_책 읽는 다락방J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실상 일상은 더 단조로워지고 특별이 바쁜 것도 없는데 그날이 그날같은 날들인데 이곳에 오는 길이 왜 이리도 더딘지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게으름이라고 말할 수 있을거예요 이 게시물만해도 새해 첫날 만들어 놓고 마무리를 짓지 않아 이제야 올리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다가 마음이 시리고 문득 삶이 서글퍼지고 위로 받고 싶어지면 다시 와 앉는 자리 이곳입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건행...♡♥ 첫 마음 / 정채봉 詩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 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을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 내 계속된다면, 첫..

행복한 책읽기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