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그리고 사람 81

'Welcome to Korea' 공군, '미라클 작전' 출발 및 임무수행 영상

죽음이 오가는 가운데 보여주고 싶었던 '희망' 작전명: 미라클 (Miracle) 인권 선진국으로서 국가적 위상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까지 위기 속 빛나는 대한민국의 저력! 'Welcome to Korea' 공군은 8월 26일(목), 수년간 駐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과 바그람 한국병원 등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직원과 가족들을 국내로 수송하는 ‘미라클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MRTT, Multi-Role Tanker Transport) 1대, C-130J 수송기 2대 등 공군 항공기 3대와 조종사, 정비요원, 공정통제사(CCT, Combat Control Team), 항공의무요원 등 60여 명의 최정예 작전요..

'감사합니다' 한국 女 배구, 메달 실패가 아닌 기적 같은 4강 신화

최종 성적 4위. 여자배구가 도쿄올림픽 일정을 마쳤다. 한국은 8일 아침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세르비아는 강했다. 세르비아의 독보적인 에이스, 티아나 보스코비치는 압도적인 높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블로킹를 무력화했다. 베테랑 세터 마야 오그네노비치의 현란한 토스도 한국 수비를 흔들었다. 단순히 세기만 게 아니라 수비, 1선 공격이 막혔을 때의 대처, 변칙적인 공격까지. 모든 면에서 한국보다 한수 위였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메달을 노렸다. 하지만 냉정히 살펴보면 메달권과는 거리가 있었다. 세계랭킹 12위로 전력만 보면 중국(3위)이나 일본(10..

'이효리와 순심이의 3647일간의 기록! 이별을 통해 깨달은 것들' / 'Animal Farm' Special

https://youtu.be/0MoLYQzSeoU 순심아 잘가.... 비록 불행하게 태어나서 6년이란 시간들을 나쁜 사람들에게 학대받고 한쪽 눈도 잃고 힘들게 살았지만 천사 효리언니에게 구조받은 후 10년은 이 세상 어느 반려견보다 더 행복하게 살다간 너를... 축복하고 기억할께..... 순심이를 생각하며 자연스레 우리 엘르와 꼬물이의 마지막을 그려보게 된다 ...NO!!! 아직은 아직은 생각하지 말자 그치만 엘르 9살 꼬물이 6살 아직도 애기 같은데 산책 나가면 다들 2~3살로 보는데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ㅡ,ㅡ 우리 사람보다 최소 6배는 빠르게 흐르는 너희의 시간이 안타깝다 그때의 이별을 또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쪼롱이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아프고 슬펐는데...ㅠㅠ 우리 미리..

윤여정 오스카 여우 조연상 수상

꿈이 현실이 되었다 진정한 의미로 92년 역사상 아시안 최초 아카데미상 수상 미나리...예고편만 보아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 5월에 와와랑 같이 보러 가기로 약속했다 와와 ... 엄마 이제 정말 열심히 살거야 윤여정님도 74세에 이렇게 멋진 인생의 홈런을 쳤잖아 ... 너무 멋져요!! 윤여정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축하드립니다~~^^* 주요 외신,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에 "새 역사 썼다" 찬사 "한국 배우 중 최초..오스카 후보 8차례 오른 글렌 클로스 이겨" "영국 아카데미 이어 오스카까지 거머쥐어" 강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이 프레스룸에서 브래드 피트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주요 외신과 방송은 25일(현지시간) 열린 제93회 아카데미상..

Louise Glück, an American poet who just won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지난 10월 8일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 2020년 노벨 문학상 수상소식을 접했다 몇 년 전 우리도 모 원로시인의 노벨문학상 가능성에 설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분은 지금 소위 문화계 미투문제로 명예와 존경, 모든 걸 잃어 버리고 칩거중이다 한 때 존경하고 그분의 詩를 자주 암송했던 터라 충격이 많이 컸지만 인생사 새옹지마(人生史 塞翁之馬)라 하지 않았던가!.... 왜 그렇게 사셨어요? 왜 그렇게 詩와 다르게 행동하셨어요? 왜 왜.....ㅡ,ㅡ Anyway... Dear Louise Glück! Congratulations!!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 2020년 노벨 문학상 수상 202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루이즈 글릭의 2016년 모습. 워싱턴/EPA 연합뉴스 2020년 노벨 문학상은 미국 ..

BTS (방탄소년단) Speech at the 75th UN General Assembly

UN연설에서 세계를 위로한 BTS의 한마디 “삶은 계속됩니다” 삶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살아갑시다... 해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습니다. 필사적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미래를 상상합시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를 물었던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삶은 계속되니 함께 살아내자"(Life goes on, Let‘s live on)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75차 UN(유엔) 총회에서 전 세계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후 10시부터 진행된 UN 보건안보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를 통해 2년 만에 UN 총회 특별 연사로 나섰다. UN 보건안보우호국 그룹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보건안보..

6·25전쟁 제70주년 영웅에게 ....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 6.25 민족상쟁의 비극 ... 우리 와와하고 후니에게 정확한 역사를 가르쳐야 하고 또 우리 아이들이 후세에 전해야 한다 우리 세대에 통일이 요원한 꿈처럼 보여 슬프고 아프지만 참으로 뻔뻔하고 후안무치(厚顔無恥)의 저들이지만 어쩌겠는가! 동족인것을..... 친구에게 .... 배우 유승호의 고백 허락하신다면, 나는 당신을 친구라 부르고 싶습니다. 1950년 짧은 생이 멈춘 그 순간 이후로, 당신은 나와 같은 20대 청년이기에 난 당신을 친구라 부르며 당신의 그날을 눈앞에 펼쳐보려 합니다. 친구여, 갑작스러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집을 나서던 순간, 얼마나 두려우셨습니까? 서둘러 따뜻한 밥을 짓던 어머니의 손을 놓고 돌아서며 얼마나 목이 메셨습니까? 친구여, 그런데도 당신..

아! 나의 조국(6·10 민주항쟁 33주년)

민주주의 '꽃이 피었다'…6·10 민주항쟁 33주년 AP 통신이 1999년 20세기 100대 보도사진으로 선정한 '아! 대한민국', 우리나라 6월 민주 항쟁을 대표하는 사진이다. [출처: 중앙일보] 20세기 100대 보도사진 6월 민주항쟁' 찍은 고명진 1987년 6월 26일 부산 문현로타리, 어느 청년이 웃통 벗은 채 두 팔을 들고 뛰쳐나온다. 당시 고명진 사진기자는 본능적으로 셔터를 눌렀다. 그 사진이 바로 '6월 민주 항쟁'을 말할 때 늘 떠올리게 되는 사진, '아! 나의 조국'이다. 당시 고 기자는 박종철 열사 추모 타종식 겸 국민평화대행진 취재를 위해 부산으로 가는 길에 대구에 들렀다. 시위현장에서 연행되는 학생들을 좇아가며 찍었다. 그 바람에 그는 백골단의 뭇매를 감내해야 했다. 그렇게까지 위..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선생님

지난 포스팅 중에서... 너무 그리운 날 . . . 책장 의 여러 冊들 중에서 늘 눈길이 가는 장영희 선생님의 책들.... 비록 한학기 수업으로 끝난 짧은 인연이었지만 내가 특별히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친구들이 책 선물을 할 때면 선생님의 책을 선물해 주곤한다 물론 이미 내가 구입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행복한 선물들이다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내린다면... 선생님 계신 하늘 저 멀리까지 촉촉히 적셔 준다면 당신의 제자들이 당신의 팬들이 당신이 그리워 흘린 눈물입니다 천국에는 겨드랑이 몽울 허리통증 암세포 편견 동정 연민 당신을 괴롭힌 이런 것들 없겠지요... 또한 더이상 무용지물일 목발일랑 멀리 던져 버리시고 건강한 두 다리로 맘껏 뛰어 다니시기를요 그냥 어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