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쉬우면 '리사이틀' 이 아니다…기자의 솔직한 티켓팅 후기
[BY 슈퍼스타]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하얀 모니터 화면 위에 끝없이 이어지는 영원한 예매창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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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11월 20일 저녁 8시...고착스카이돔 콘서트 피켓팅
이번에도 실패..ㅠㅠ
더구나 와와가 없어서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런데 귀인이 나타나신...
거래처 문인협회장님이 구원의 손길을...
4층 하늘석 같이 가겠냐고
우리는 그 좌석들을 천국의 계단석이라고 부른다
Of course~~ 구름 위를 나는 기분....고맙습니다...ㅎㅎ
몇년 전 위 분과의 첫 만남도 무척이나 드라마틱했다
택배사의 착오로 인쇄물 납품이 잘못되어 문학행사를 망칠뻔 했는데
화가 나신 회장님이 내게 항의 전화하셨다가
내 핸폰 컬러링의 영웅이 노래를 들으시고 혹시 영웅시대이시냐고
물으시길래 그렇다고 정말 죄송하게 되었다고 퀵서비스로 행사장에
직접 물건을 배달해 드리겠다고 양해해 주시라고 거듭 사과드리는데
이미 화가 풀리셔서 그럴 수도 있지요 하시며 이해해 주셔서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사무실과 자택이 종로구 명륜동, 평생 그곳에서 사셨다는데
용호씨의 본가는 동숭동 대학로, 명륜동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우연이 필연으로...그때부터
귀한 거래처 손님으로 카톡친구로 큰언니처럼 따르는 분이 되었다
작년 4월 월드컵상암구장에서의 영웅이 시축과 중간공연때도
표를 구해 주셔서 용호씨랑 같이 갔었는데
이번에도 은혜의 손길을...
무엇보다 직접 뵐 수 있게 되어서 설레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아...난 참 복이 많은 사람이다
인복(人福)
그나저나 12월 28일 너무 멀다 ...
행복한 걱정과 기다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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