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Essay

위로...Good bye last winter days and snows

♡풀잎사랑♡ 2022. 2. 18. 12:30

Good bye last winter days and sn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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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로

 


당신 이마에 손을 얹는다.
당신, 참 열심히 살았다. 
내 이마에도 손을 얹어다오. 
 
한 사람이 자신의 지문을
다른 이의 이마에 새기며
위로하는 그 순간,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모두 떨어져 나가고
거품처럼 들끓는 욕망에 휘둘리느라
제대로 누려 보지 못한 침묵이
우리를 품어 주리라.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 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출처: 정희재 ...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中에서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로마서 5:5)

 

And hope does not disappoint us,
because God has poured out his love into our hearts
by the Holy Spirit, whom he has given us.(Romans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