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Essay

누구나 사랑할 때면

♡풀잎사랑♡ 2019. 1. 30. 12:27

 

 

 

 

 

 

 

 

 

 

우정이라 하기에는

너무 오래고
사랑이라 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좋아한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남이란 단어가 맴돌곤 합니다.

어처구니 없이 난 아직 당신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지만
당신을 좋아한다고는 하겠습니다

외롭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외로운 것입니다.

누구나 사랑할 때면
고독이 말없이 다가옵니다.
당신은 아십니까.
사랑할 수록 더욱 외로와진다는 것을...



 ...좋은 글 중에서 작가 미상..








언니들 교복 생각나는 뮤직비디오이다

우리학교는 초록원피스교복이었다

겨울에는 브라운색 칼라없는 동근 코트에 주름치마

우리 막내는 칼라 풀 안매겨도 되겠구나!

그래서 좋으셨을까? 나는 서운했었는데..

생각해 보면 참 별걸 다 언니들 따라 하고 싶어 했었다


엄마가 언니들 하얀 칼라에 녹말풀로 다림질 하던 생각이 나서

이 음악을 올려 본다

아..보고픈 엄마 아빠

그립고 그리운 지나간 시간들이여....





 

 

 머나먼 길 떠나는 사람처럼 마치 배웅 나온것처럼
다시 돌아올 것 같은 그대 사라질때 까지 보네

 
한번만 더 안아보고 싶었지 내 가슴이 익숙한 그대
안녕이라 하지 않은 이유 그댄 알고 있나요


아무것도 바꾸지 않겠어요 모든 것을 지금 그대로
갑자기 그대 돌아온대도 전혀 낯설지 않도록

 
언제 어디라도 내겐 좋아요 혹시 나를 찾아준다면
내가 지쳐 변하지 않기를 내 자신에게 부탁해


이렇게 해야 견딜 수 있을거야 영영 떠나갔다 믿으면
내가 포기해야 하는 남은 날들이 너무 막막해


아무것도 바꾸지 않겠어요 모든것을 지금 그대로
갑자기 그대 돌아온대도 전혀 낯설지 않도록


언제 어디라도 내겐 좋아요 혹시 나를 찾아준다면
내가 지쳐 변하지않기를 내 자신에게 부탁해


아무도 날 말리지않을거예요 잊지 못할걸 알기에
그냥 기다리며 살아가도록 내 내 꿈꾸듯살도록


그대 혹시 다른사람 만나면 내가 알수없게해주길
그대 행복 빌어주는 나의 처량한 모습 두려워

 

 





하늘나라에 전화가 된다면....

젤 먼저 누구에게 전화를 걸지

아빠

엄마

형부

이모

이모부

그리고

어머니

아버님

막내며느리 세상없이 큰 사랑 주셨었는데

이제 생각이 나다니

참 많이 서운하시겠다

ㅡ,ㅡ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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