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Drama

‘파친코’는 살아있는 역사이므로...

♡풀잎사랑♡ 2022. 5. 1. 17:35

 

이 땅의 모든 '선자'에게 바치는 이야기, 드라마 '파친코'

 

 

의지할 곳도 가진 것도 없는 조선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는다. 드라마는 특히 모든 것을 다 준다 해도 무언가를 내어주지 않았던 이들을 주목한다. 먹고살기 힘들어도 “두려움이 내 몸을 막 주무르게 놔두면 내 몸이 윤곽조차 낯설어진다. 그걸 몸이라고 할 수 있겠냐”며 일제에 대한 저항을 도모하는 청년부터, 대대손손 먹고 살 보상금을 준다고 해도 “몸 속의 한맺힌 피가, 핏방울 하나하나가 이걸 못하게 막는다”며 일본인에게 절대 땅을 팔지 않는 할머니, 그리고 “나를 반으로 쪼개놓고 살 순 없다. 잘 사는 것보다 어떻게 잘 살게 됐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선자까지. 이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가 드라마를 관통한다.

각본을 쓰고 총괄 제작을 맡은 수 휴, 연출을 맡은 코고나다와 저스틴 전,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테레사 강 로우 등 한국계 미국인이 대거 제작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파친코>가 한반도인의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세계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코고나다 감독은 “한국 역사를 다루긴 했지만 우리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민자들은 여전히 매일 생존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모두의 이야기이자 현재 진행형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애플tv플러스 제공.

테레사 강 로우는 “<파친코>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여성의 시선에서 전개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라며 “젊은 여성이 한 가정의 중심이 되고, 그녀 이후 여러 세대가 이어지면서 그녀가 가정의 핵심에 올라선다. 당신이 누구든, 한국인이든 아니든 모든 이에겐 (저마다) ‘선자’가 존재한다”고 했다. 수 휴는 “설령 아무도 인지하고 있지 못하더라도 모든 가정의 근간에는 그들을 지탱해 주는 ‘선자’가 있다. 수많은 피, 땀 그리고 눈물로 가족의 생존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 길을 닦은 단 한 사람. 이 작품은 이 땅의 모든 ‘선자’에게 바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출처:오경민 기자 5km@khan.kr

 

 

 

 

이런 드라마를 만든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1:18 나에게는 모국이 없습니다 motherland

2:28 꼭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be a part of something

3:07 꼭 기억해야 할 점 takeaway

3:16 예술적 허용 creative license 그들이 파친코에 참여한 이유

0:00 intro 0:16 윤여정 0:37 박소희 1:43 김민하 2:12 저스틴 전 감독 2:23 이민호 3:13 제작자 수휴

 

원본 영상 출처

✔BBC 인터뷰 https://youtu.be/H0HMTbzcZPo

✔CBS 인터뷰 https://youtu.be/y95xEZCqGFo

✔popternative인터뷰 https://youtu.be/NtE8CL2Ba_k

✔tv guide https://youtu.be/-qijmDG8_RY

 

 

윤여정씨 인터뷰기사로 영어공부나 하자 하고

가볍게 듣다가....

애국심이 불?끈..ㅠㅠ

나쁜 일본 너무 유치한 사고이지만

정말 좀처럼 용서 안되는 집단이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

수치스런 역사적 사실이라도 정말 잊지 말자 

용서를 하더라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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