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너무 괜찮아...
Belle et Sébastien (벨과 세바스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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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아름다운 슬픔
그리고
‘셀렘 ’ 이라는 단어가 생각난 영화
내 생애 처음으로
‘설렘 ’이라는 단어를 배우던 때를 기억한다
아직 어렸던 나는 기차역에서
상경하시는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었다
플랫폼을 올라오시는 할머니가 시야에 보이자
가슴이 쿵쾅거렸다
나는 엄마에게 물었다
“심장이 밖으로 뛰어 ”
엄마는 내 가슴에 당신 손을
가만히 가져다 대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심장은 남을 위해 존재하기로
허락되었기때문에 뛰는 거란다 ”
김상용 신부님 생활성서
‘사랑이 먼저 내게 다가왔다 ’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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