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요한복음11:25~27)

 

Jesus said to her,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He who believes in me will live, even though he dies;
and whoever lives and believes in me wi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Yes, Lord," she told him, "I believe that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God, who was to come into the world."

(John11:25~27)

 

 

 

 

 

주님...

불과 몇달 전의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고 감사한 하루였슴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맑은 공기를 들이 마시며 환한 햇살아래서 친구와 소곤소곤 세상이야기 하던

그 날들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현실이 두렵고 아픕니다

이제 깊은 숲속에서만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길을 지나치다가도 공원에서도 애써 서로 외면하며 거리를 두고 지나쳐야 하는 상황에 왔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이 더 힘든 시련앞에  내몰리는 것 같아

또한 마음이 참으로 무겁습니다...

이번 코로나 확진을 받은 투잡을 뛰던 가장, 학비를 벌려고 밤샘 근무와 무거운 택배를 나르던 청년

모두 우리 사회의 약자이고 보호 받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지금까지 잘 대처하고 이겨 나온 것처럼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으고 강구하도록

성령이여 함께 하소서

난세에 의인을 보내어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믿습니다

늘 제 마음의 행로가 되시고 등불이 되시는 주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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