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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맑은 밤하늘에 바람불면...영화 '달콤한 인생'이 생각난다

♡풀잎사랑♡ 2014. 7. 14. 21:00

 

 

 

 

 

 

오늘처럼 맑은 밤하늘에 바람이 불고...

그 바람속에 달콤한 여름향기가 베어 나오는 저녁이면

영화 '달콤한 인생'이 생각난다

솔직히 너무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영화관에서 몇번이나 얼굴을 가렸는지 모른다

괜히 보았다 싶은 후회와

 주인공이 처절하게 죽어가야만 하는 슬픈 스토리..

그 후유중으로 '친절한 금자씨' 이후로 밤마다 가위도 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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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때부터 완벽한 비쥬얼을 넘어 그의 연기가 보였다

참! 좋았다

유키 구라모토의 로망스는 달콤하고 아름답고 많이 슬펐다

 

 

 

 달콤한 인생

 A Bittersweet Life

 

동영상이 압권입니다/감상하시려면 아래 플레이어의 정지버튼 누르기

 

Yuhki Kuramoto / Romance
  

 

 

 시작
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을 보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뿐이다.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로망스(Romance) / 유키 구라모토

영화 '달콤한 인생' OST

 

 

 

 

 

구라모토 유키 (倉本 裕基, くらもと ゆうき) 1951.9.10 - 일본

구라모토 유키(일본어: 倉本 裕基, くらもと ゆうき, 1951년 9월 10일 ~ )는 일본뉴에이지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로서, 본명은 기타노 미노루(일본어: 北野 實, きたの みのる)이다. 대한민국에서 서구식의 이름인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타마 현 우라와 시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여 라흐마니노프, 그리그등에 심취하였다. 대학 재학중 대학오케스트라에서 솔리스트를 담당하였다. 일본 도쿄공업대학에서 응용 물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학 졸업 후, 응용물리학자와 피아니스트, 두갈래의 미래로 향하는 길에서 망설였으나,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이후 1986년에 내놓은 처녀앨범 Reminiscence의 수록곡 "Lake Louise"가 크게 히트를 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1998년에 정식으로 음반이 수입되면서 음악팬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파헬벨카논 변주곡이 화제에 올랐던 무렵에 뉴에이지 음악의 열풍이 불면서 일반인에게도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여러차례 내한공연을 했으며 일본보다 국내에서 더 인기가 높다.(펌글)

 

 

 

 

 

 

사진 악보출처:카페 친환경천사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