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비티와 아네트베닝의 걸작 러브어페어..벌써 20여년전의 추억속의 영화이다..하지만 로맨스무비중 단연 처음 떠올려지는 영화..잔잔한 피아노 ost 선율이 생생한 영화..아네트베닝의 싱그런미소가 눈에 선한 영화이다.. 가끔씩 스파게티가 먹고 싶은것 처럼한번씩 꺼내서 몸살을 앓듯이 보는 영화..내가 마치 운명적인 사랑을 하는 것 처럼영화 속에 푹빠져 보게 되는 영화.. 일생에 단한번 운명같은 사랑이 찾아온다..?사랑이 막 지났을땐 그 운명을 놓쳤다고절규를 했었고..강물 같이 흐르는 시간 앞에선그 운명도 퇴색되어 버리는..손에 잡히지 않는 꿈처럼..부질없는..운명같은 사랑..차라리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이 확실한 운명적 사랑이 아닐까.. 후후.. 어쨌든 퇴색돼 가는 사랑의 추억을 다시 떠올려주는 고마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