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그리고 사람

기생충 봉춘호 감독 제 92회 아카데미상 4관왕 수상기

♡풀잎사랑♡ 2020. 2. 10. 15:00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작품상과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4관왕 수상

그는 누군가를 웃게하고, 생각하게 하고 꿈을 꾸게 하는 사람이다

He makes someone laugh, think and dream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등 4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영화뿐 아니라 오스카 역사도 새롭게 썼습니다.
칸 영화제에 이어 오스카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유럽과 북미의 최고 권위상을 모두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기생충이 아카데미 최고상인 작품상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샘 멘데스 감독의 '1917'과 2파전을 벌였는데 결국 작품상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작품상과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무려 4관왕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영화 101년의 역사 동안 후보조차 오르지 못했던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 도전한 지

57년 만에 최고의 상을 포함해 4관왕을 달성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로 처음 작품상을 받으며 오스카 역사도 새롭게 썼습니다.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쥔 것은 델버트 맨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마티' 이후 64년 만입니다.
감독상도 '1917'의 샘 멘데스 '아이리시 맨'의 마틴 스코세이지 등 쟁쟁한 감독들을 제치고 수상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청중들은 '기생충'이 호명되는 순간 기립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봉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마틴 스코세이지 등 다른 감독들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하고

가능하다면 트로피를 잘라서 나누고 싶은 심정이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감독상은 대만 출신인 이안 감독이 '라이프 어브 파이' '브로크 백 마운틴'으로 수상하며 아시아계 감독이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두 영화 모두 할리우드 제작영화로, 순수 아시아 영화로 감독상을 탄 것은 '기생충'이 처음입니다.
각본상도 강력한 경쟁작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영광의 트로피를 안았는데,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탄 것은 92년 오스카 역사상 '기생충'이 처음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언제나 많은 영감을 주는 아내와 대사를 멋지게 옮긴 기생충 배우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봉 감독과 함께 각본을 쓴 한진원 작가도 제작진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습니다.
수상이 유력했던 국제장편영화상은 예상대로 '기생충'에게 돌아갔습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지만 결국 오스카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기생충'은 지극히 한국적인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빈부 격차와 계급사회 등

인류 보편의 문제점을 블랙코미디로 잘 버무린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부터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등 수상행진을 이어온 기생충은

오스카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유럽과 북미의 최고 권위상을 모두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 머리속까지 침투?

통역을 한 샤론 최(최성재)... 그녀에게도 관심이 뜨거운데요

정말  멋진 통역으로 봉준호 감독을 빛내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