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Writings3

엘르랑 꼬물이랑 ...아주 철학적인 오후

♡풀잎사랑♡ 2022. 4. 10. 15:54

 

 

 

 

 

 

우린 그 동안 너무 적게 웃었고,
돈을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많이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고,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우리가 어떤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필요한 해답은 모두 우리 안에 있으니까.

 
- 하인츠 쾨르너외 "아주 철학적인 오후" 중에서 -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때로 혼자 외로움의 시간도 가지고

 

 

와와 언니 언제 오나 현관쪽만 바라보다 마주친 눈빛에 그리움이 어리기도 하고....

 

오지 않는 와와 언니 기다리다 지쳐 쓰러져 잠들기도 하다가....

 

 

서로의 간식을 탐하기도 하고....

 

 

 

그네를 타는 엄마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멍멍 빨리 집에 가자고 재촉도 하고....

 

 

사랑해♡ 내보물들....엘르랑 꼬물이 아니 티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