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와....
또 하나 새로운 꿈을 위하여
엄마 아빠는 언제나 니편...
다만 너무 많은 것을 이루려다 지치지 않기를...
후니...
젊은날의 꿈을 위하여
체지방 4% 3%를 위하여 마지막 한방울 땀방울까지 짜내는 네 의지와 열정이 기특해....
한동안 내 시간은 7월과 8월에 머물러 있었다
엘르가 대수술을 했고
저체온과 저혈압 패혈증 직전 단계까지 생과 사의 경계에서 ...
의사선생님 말씀처럼
삶에 대한 경이로운 의지와 용기로 회복했다
엘르
엄마 언니 오빠 아빠 모두 얼마나 슬프고 겁났는지 모르지?
기특하고 자랑스럽고 사랑한다
수술실에 너 혼자 보내며
이게 바른 선택일까
우리의 욕심이 아닐까
그냥 보내주는게 맞는게 아닐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않고 너의 손을 놓을 수는 없었어
우리 이제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함께하자
가끔 니가 12살 사람 나이로 칠십이 넘은 노견이란걸 잊어버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명랑한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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