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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 천준집 詩

♡풀잎사랑♡ 2022. 6. 18. 21:00

 

 

내가 임영웅을 좋아하는 천가지 이유중의 하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다

그중에서 가끔 소개해주는 시집 속의 詩들은

책 좀 읽고 산다는 내가 이런 책도? 하고 의문부호가 생기게 한다

지난 6월 16일 영웅생일 라방중 낭송한 詩속에서....

 

"세월이 변하고
또한 우리의 모습이 변한다해도
우리의 흔적들이 마음속에 잊혀지지 않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의 만남엔 상처가 남지 않고
눈물이 없는 그런 만남이었으면 ..."

 

블로그친구님들과의 인연도 이렇게 한결같고 아름답기를 기도한다

 

 

 

 

 

이런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 천준집 詩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고
행복하면서 얼굴 가득 미소가 어리는
당신과 나의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장미꽃처럼
정열적인 사랑은 아니더라도
안개꽃처럼 은은하게 풍기는 언제나 지치지 않는
그런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돌아보아도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는
변함없는 바위처럼
늘 당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누군가 필요로할 때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
당신이 쓸쓸해 할 때
당신의 마음 안에 가득히 채워지는
그런 만남이 되고 싶습니다.

세월이 변하고
또한 우리의 모습이 변한다해도
우리의 흔적들이 마음속에 잊혀지지 않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는 한
그대와 나와의 만남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누가 되지 않는 만남으로
뒤돌아서도 언제나 아름다운 여운이 남는
그런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때로는 사랑하는 연인처럼
우리의 만남엔 상처가 남지 않고
눈물이 없는 그런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와 나의 아름다운 인연을 위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