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雪)이 온다
온 세상이 하얗게 ....
하루종일 내릴 것을 알지만
실눈을 뜨고 바라보는 눈은 아름답기만 하다
실상 그속에 들어가면 아프고 축축하고 지저분한 일상이 만연하지만 말이다
푸른 새싹이 뾰족뾰족 나오는 보리밭이 그립다
이 또한 상상속의 허구이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평생 대도시에서 살고 있는 나는 아직 보리밭을 본 적이 없다
그 유명한 청보리밭도 가고 싶다 가야지 하며 아직이다
Anyway....
오늘은 그냥 푸르름이 그립다
어둠과 참고 견디기 어려웠던 추위의 끝에서
햇빛에 반짝이는 새로 돋는 풀잎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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