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클래식)

음악의 향기...인생의 향기...Jean Philippe Audin - Toute Une Vie

♡풀잎사랑♡ 2017. 5. 20. 08:00









음악의 향기...인생의 향기








Toute Une Vie(일생) - Jean-Philippe Audin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첼로 연주곡 Jean Philippe Audin 은
프랑스 출신의 첼로 연주자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멋진 첼리스트이며 전자 첼로 분야를 개척한 뉴에이지 뮤지션이다

쟝 필립 오딩의 음악적 감수성이, 인생 여정의 고독을 애절하게
표현하고 있는 'Toute Une Vie' ....

영화 닥터지바고에 삽입된 배경음악으로

시인이며 의사인 청년 지바고의 고뇌를 대변해 주는 것 같은

인상을 풍기면서 상당히 깊이 있고 뼈저린 감동을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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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이었다가
한 송이 꽃이었다가
한 줄기 햇살이었다가
마침내  내 안에
그리움으로 스며 들어
나를 부르고 또 부르시는
단 한 분의 지극한 사랑, 어머니


 5월 8일
..."더 생생한 모습으로" 中에서





비바람을 견뎌 내고
튼튼히 선 한 그루 나무처럼
오늘이란 땅 위에 선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슬픔을 견뎌내야
조금씩 철이 드나 보다


 5월 9일
..."해질녁의 단상" 中에서





내 뾰족한 가시들이 남에게
큰 아픔이 되지 않게 하시며
나를 위한 고뇌속에
성숙하는 기쁨을 알게 하소서

5월 10일
"장미의 기도" 中에서




육신과 영혼의 곳간을 사랑의 알곡으로

채우실 분은 당신이오니

우리의 걸음이 흔들릴 때마다

우리가 더욱 당신을 바라보게 하소서

당신을 듣고 보고 갈망하게 하소서


5월 12일
"길이신 이여 어서 오소서" 中에서





나는 밤낮으로 여울지는

끝없는 강물

흐르지 않고서는

목숨일 수 없슴에

오늘도 부서지며

넘치는 강물입니다


5월 15일
"강" 中에서





굳게 닫힌 내 마음의 빗장을

어떻게 열고 오십니까

나의 허락도 없이

뚜벅뚜벅 나그네로

빈방을 채우러 오시는 당신


5월 16일
"不忘의 날에" 中에서





서로 먼저 용서하는 어진 마음과

이기심을 버리는 겸허한 사랑만이

우리를 한데 묶어 준다는 것을

잠시도 잊지 말고

우리는 모두 숨어서도

빛을 발하는 별이 되어야 하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큰 사랑으로

상처받은 겨레를 끌어 안으며

온전히 타 버리는 푸른 별이 되어야 하리


5월 18일
"우리는 하나 되어야 하리" 中에서





꽃에 가려져도 주눅들지 않고

늘 당당한 신록의 잎새들

잎새처럼 싱그러운 사랑을

우리도 마침내

삶의 가지 끝에

피워 올려야 한다고......


5월 19일
"숲에서 쓰는 편지2" 中에서





헤어지고 싶다가도

헤어지고 나면

금방 보고 싶은 사람들

주고 받은 상처를

서로 다시 위로하며

그래, 그래 고개 끄떡이다

따뜻한 눈길로 하나 되는 사람들


5월  20일
"우리 집" 中에서


- 이해인 수녀님 카렌다시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