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읽기
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오십이 되었다 (몸 따로 마음 따로인 나를 위한 인생 공부) _ 책 읽는 다락방 J
♡풀잎사랑♡
2021. 3. 22. 12:45
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중년이 조금은 낯선 날....
매년 찾아오는 봄이지만 올해도 참 곱다
베란다 정원의 내 이쁜이들도 새잎을 내고 꽃을 피우고...
나이 들어 가며 내 얼굴이 조금 낯설어서 또 슬픈 봄....
그런 내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는 책이다...
겨우내 가는 줄기에 뼈대만 앙상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새잎이 돋았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봉우리만 올망졸망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활쩍 만개했지?
긴기아난(蘭) 향기가 장난 아니다..^^*